“수돗물 무료로 검사받으세요”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소장 유승환)는 각 가정을 찾아가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는 ‘금빛수 안심확인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금빛수 안심확인제’는 수돗물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음용률 제고를 위해 수질이 궁금한 시민이면 누구나, 인터넷이나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자가 각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아파트 노후 공용배관 및 세대배관 교체가구, 공동시설(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려운 이웃, 희망가구 등 모든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업소의 수질검사 항목은 ▲일반세균으로부터 안전성 여부를 측정하는 잔류염소 검사 ▲수도배관의 노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철, 구리 검사 ▲수돗물의 청결도를 측정할 수 있는 탁도와 pH(수소이온농도지수) 검사로 구성돼 있다.
철저한 검사를 위해 시는 현장 수질검사전문 요원을 채용, 교육중이다.
무료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물사랑홈페이지(http://www.ilovewater.or.kr) 또는 전화(031-980-5134)로 신청하면 된다.
유승환 소장은 “평소 각 가정의 수돗물 수질이 궁금했다면 ‘금빛수 안심확인제’를 신청해 김포시 수돗물의 품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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