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올해 관내 유망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9개 사업 분야에서 142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29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5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해외전시회 공동관 참가 ▲시장개척단사업 ▲KOTRA 해외지사화사업 ▲외국어홍보물제작지원 ▲외국어 웹사이트 제작지원 ▲온라인 마케팅지원 ▲해외바이어 조사 및 신용조사 ▲해외규격인증지원사업 등 총 9개 사업을 추진해 142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4월 홍콩가정용품 박람회 화성시 공동관 운영을 시작으로 5월 동남아시장개척단(베트남, 인도네시아), 6월 동유럽 시장개척단(불가리아, 헝가리), 7월 호주-뉴질랜드시장개척단(시드니, 오클랜드), 8월 중동시장개척단(사우디, UAE)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다음달 6일까지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 화성시 공동관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품목은 주방용품, 친환경제품, 욕실용품, 소형가전 등 생활용품 일반이며, 참여 업체에는 부스임차료, 장치비, 편도운송료(1CBM)의 60%(50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해외전시회 지원사업과 시장개척단 운영 등을 통해 모두 56개사가 5천만달러 상당의 계약상담 실적을 올려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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