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도시미관 저해시설물 정비사업 시행

동두천시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악취ㆍ해충 등을 발생시키고,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악용되고 있는 공가, 폐가에 대한 도시미관 저해시설물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 중 업체 선정을 거쳐 3월부터 연말까지 지속적인 정비작업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정비대상은 도심지 및 주거지역에 장기간 무단으로 방치돼 붕괴 및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공가와 폐가 등이 해당된다.

또 공가, 폐가로 조사된 건축물은 관련서류 검토 및 현장 확인을 거쳐, 건축물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후 정비된다.

시는 도심지 및 주거지역의 도시미관 저해시설물 정비사업을 통해 도시이미지 개선은 물론 붕괴위험에 대한 사전조치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탈선장소로의 악용 및 쓰레기 불법 무단투기 사전예방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도록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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