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 골
이정협 골…한국 이라크 1-0 리드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라크와의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이정협(23ㆍ상주상무)의 선제골로 1대0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의 해결사는 군데렐라 이정협이었다.
울리 슈틸리케호는 26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4강전에서 전반 20분 이정협의 헤딩골로 선취점을 얻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열린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이라크 선수진영을 압박했다.
기회를 노리던 대표팀은 전반 20분 상대진영 오른쪽 중간 지역 사이드라인 근처에서 상대 파울로 세트 피스 기회를 얻었다.
김진수가 이를 왼발로 감아 올렸고, 이정협이 뒤쪽으로 돌아들어가며 이라크 수비진 사이에서 솟아올라 헤딩골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은 이후에도 상대를 압박하며 골을 노렸지만, 추가 골을 터지지 않았다.
한편, 이 경기의 승자는 호주-아랍에미리트(UAE) 전의 승자와 31일 시드니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정자연기자
사진=이정협 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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