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최근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단기보호센터 2층 증축공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홍석우ㆍ박형덕 도의원, 장영미 시의장과 시의원, 장애인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증축 공사에는 국·도비 4억9천600만원, 시비 9천만원을 포함해 총 5억8천6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가운데 연면적 350.93㎡의 규모로 증축됐다.
강당 및 쾌적하고 안락한 거주공간 확보는 물론 체력단련실, 엘리베이터, 소방설비, 냉ㆍ난방기 등의 안전ㆍ편의시설 등이 설치됐다.
이 시설은 그동안 프로그램실 등이 협소해 시설 운영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여 왔다.
그러나 이번 증축을 통해 남ㆍ녀공간의 분리가 가능해 져 여성장애인의 이용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복지서비스 제공은 물론 재활촉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는 오세창 시장의 당부에 김지욱 장애인단기보호센터장은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영위를 위한 삶의 질 개선과 중증장애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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