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힐링테마파크공모수주, 주민들 환영

▲ 파주시 적성면 주민들이 시의 감악산 힐링테마파크조성사업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지역내 곳곳에 걸어놓고 있다. 경기일보 독자 임동원씨제공

파주시가 지난달 29일 도지사 시책추진보전금이 걸려 있는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감악산 힐링테마파크조성사업’을 출품해 시 역대 공모 사상 최고액인 67억원의 보전금을 획득한 것과 관련,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나섰다.

파주시 적성면이장단협의 등은 11일 지역 내 곳곳에 일제히 환영 현수막을 내걸고 감악산힐링테마파크조성사업이 성공리에 착공해 마무리되기를 기대했다.

감악산힐링테마파크사업은 오는 2016년까지 도 보전금 67억원과 시비 23억 등 총 100억원이 투입돼 편익시설부지(1만㎡), 캠핑장(6천㎡), 순환형둘레길(22.5㎞),힐링파크(1만6천㎡)가 조성된다.

주민 김모씨(65·적성면)는 “접경지역이어서 그동안 제대로 개발이 안 됐고 덩달아 예산마저도 확보가 쉽지 않았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도비를 획득해 적성면 일대를 획기적으로 개발하게 돼 고민거리였던 자식들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역소득증대까지 기대된다”며 기뻐했다.

이수호 시 공원녹지과장은 “용역결과 감악산 힐링테마파크조성사업이 완성되면 연간 38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오고 생산 파급 효과 974억원, 소득유발 효과 213억원, 고용유발 효과가 1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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