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은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원유철ㆍ유의동 국회의원, 김인식 시의장, 염동식 도의원 등과 함께 평택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9월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장관의 평택항 방문시 공 시장이 건의한 평택항 현안사항인 ▲국제여객부두 건설 ▲항만배후단지 조기 개발 ▲소형선박 접안시설 조기 조성 등에 대한 해수부의 공식적인 해결방안 및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와 별도로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돼야 할 평택항 개발 및 운영과 관련 ▲평택항 물동량 전망치 합리적 반영 ▲평택항 개발 재정투자 지원확대 ▲항만배후단지 2단계 조기 개발 ▲배후수송망 확충 ▲평택항 입출항 항로 안전성 확보 ▲소형선박 간이 계류시설 설치추가 등 다양한 건의와 논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김영석 차관은 “기존의 국제여객부두 건설계획은 평택항의 여건을 감안할 때 빈약했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며 “금년도 실시설계에서 개발규모 및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을 추진하고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과 소형선박 접안시설은 2016년부터 재정사업으로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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