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지역 농촌체험마을 8곳서 아이스 축제 열린다

“썰매를 타고 겨울을 즐기세요.”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가 주최하고 양평군이 후원한 가운데 다음달 17일까지 양평지역 각 농촌체험마을 8곳에서 아이스(ICE) 축제들이 펼쳐진다.

장소는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과 소리산마을, 석산리 쌍겨리 마을, 별빛마을, 옥천면 용천리 유기농마을, 지평면 가루매 마을, 용문면 조현리 모꼬지 마을과 보릿고개 마을 등이다.

이 마을들을 찾으면 얼음낚시(송어 및 빙어), 눈썰매, 얼음썰매, 팽이치기. 제기차기. 밤·고구마 구워먹기, 순두부만들기, 떡메치기(인절미), 트랙터마차 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체험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체험과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감성에 젖어들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축제는 각 마을별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고, 예약 없이 방문할 경우 체험에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면 양평농촌나드리 홈페이지(www.ypnadri.com)에 접속하거나 전화(031-774-5427,5431)로 예약하면 된다.

축제 참여비용은 1명당 2만5천~3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며 “이번 겨울 대한민국 최고의 농촌체험마을이 모여 있는 양평에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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