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센터 신설 진로·직업체험 등 체계화
올해로 설립 5년차를 맞는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올부터 새로운 조직으로 학부모와 청소년들에게 다가간다.
재단은 청소년육성정책에 맞춰 조직개편을 단행,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신설,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그동안 학부모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가 양성과정프로그램을 비롯해 진로, 직업체험 등 27개 분야에서 1만5천여명이 참여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됐지만, 운영과정에서 체계적인 시스템과 인력의 집중안배 등 미흡한 부분이 있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자기주도학습센터팀을 운영키로 했다”고 조직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재단은 1팀 5명의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 중심으로 센터를 꾸려 청소년의 학습에 대한 흥미, 방법에 대한 동기유발과 이해를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켜나감은 물론 학부모에게 자격증 취득을 통한 역량강화의 일자리 취업 등을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습능력 향상을 선호하는 중·고등학생의 수준 및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EBS 교육프로그램을 도입, 교과목 연계수업과 원리 중심의 이해력과 사고력을 높이는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김포지역의 거점화를 통해 다양한 자격증 과정을 개설, 학부모 자조모임을 활성화하고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학부모 명사특강 및 학부모 에듀맘 포럼을 운영할 방침이다.
임종광 재단 상임이사는 “2015년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센터에서는 교육청 및 관내 학교와 연계해 교과목 연계수업, 전일제 체험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하는 등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진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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