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자원봉사센터 ‘봉사자의 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선행을 베풀어 온 안성지역 3만여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안성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시민회관에서 황은성 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신수철 자원봉사센터 소장, 시의원, 기관장, 봉사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올해 재난과 생활고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의 불씨를 안겨준 봉사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레이저쇼 등 각종 이벤트와 초청 가수(V.O.S 박지헌) 공연 등으로 신명을 더했다.
특히 이날 인명구조와 재난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한국구조연합회 안성지역대 김승렬씨가 안전행정부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방운자씨(바르게살기운동 안성 1동) 등 52명이 도 교육감과 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장, 센터소장 상을 각각 받았다.
황은성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따뜻한 온정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웃음꽃을 지속적으로 전해달라”고 말했다.
김학용 의원도 “봉사자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정이 넘치는 사회로 변화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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