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평택대 간호대학생
평택보건소(소장정병성)는 독거노인과 평택대학교 간호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자리는 서포터즈 캠페인을 통해 손자녀결연을 맺은 독거노인과 평택대 간호대학생 등 60명이 함께 해 정을 나눴다.
그동안 간호대 학생들은 매월 △영화관람과 나들이 △화장해드리기 △사진찍고 액자만들기 △학교축제관람 △손ㆍ발 마사지 △노래배우고 체조하기 △크리스마스츄리 △달력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면서 어르신의 외로움을 달래드렸다.
서포터즈로 활동한 한 여대생은 “짝꿍 할머니께 안부전화를 드리고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마치 돌아가신 친할머니를 만난 듯 가슴이 뭉클했다”며 “이제는 친손녀처럼 할머니와 알콩달콩 정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거노인이 결연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활동을 늘리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 외로움과 고독감을 해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학교 및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해 대상자를 확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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