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남양주시에서도 2층 버스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최근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2층 버스 시험운행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남양주시 진접읍에 소재한 경복대학교에서 잠실구간을 운행하는 8012번 간선급행 버스노선에 2층 버스를 투입, 시험 운행에 나선다.
세월호 사고 이후,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직행좌석버스의 안전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6월부터 입석금지를 추진했으나, 버스증차에 대한 한계와 이용객의 혼란을 키우는 결과가 초래됐다.
이에 경기도 및 남양주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층버스 도입을 검토하게 됐으며,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사전 시험운행을 통해 도입 가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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