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조직개편안 윤곽 2국·2담당·154개 팀 추진

여주시가 추진 중인 조직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시는 지난 16일 제9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심의에서 조직개편안 설명을 마치고 2국, 2담당, 154개 팀을 기본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장 직속 기관인 가칭 창조경제단을 신설해 단장(사무관) 1명, 팀장 1명, 직원 4명을 배정할 계획이다.

또 농정과와 농업기술센터 합병은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그대로 존치하고 농업기술센터 10개 읍·면 상담소는 5개로 축소, 관광농업팀과 농기계지원팀을 신설한다.

문화관광과 축제팀과 농정과 원예특작팀, 축산과 구제역 사후관리팀은 폐지된다. 축제팀 폐지로 도자기축제는 도예팀으로 오곡나루축제는 농업기술센터로 이관될 예정이다.

가칭 창조경제단, 통신팀, 식품안전팀, 평생학습팀이 신설되며 정보통신팀은 정보기획, 지리정보팀은 지리입체팀 등으로 10개 팀이 명칭을 변경한다. 여주시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공무원 28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다음 달 열리는 새해 첫 임시회의에 상정, 조직개편안과 관련한 ‘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입법예고를 통해 내년 1월 조직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해준 자치행정과장은 “여주시의회의 여론을 수렴해 명칭 등 일부 수정할 방침이다”며 “조례개정과 입법예고 등을 거쳐 내년 1월 조직개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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