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새마을회, 새마을운동 전파 학교 진입로 개선·운동장 정리
“근면ㆍ자조ㆍ협동의 정신을 알리고 왔습니다.”
양평군새마을회가 최근 캄보디아에서 새마을운동을 전파,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성표 회장과 읍·면 회장단 등 30여 명은 지난 7일 캄보디아 프놈펜공항에서 15㎞ 떨어진 보산쩌이구 건뚝면 건뚝뜨봉리 소재 피스국제학교(교장 박은정 선교사)에서 진입로 개선사업을 펼치고 학교 관계자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기후 특성상 1년 가운데 6개월씩 우기와 건기 등으로 나뉘며 우기(雨期) 시 학생들은 물론 주민들도 진입로는 물론 마을 안길과 학교 운동장 등이 온통 진흙탕으로 변해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회원들은 학교 진입로 이외에도 마을 안길 개선과 운동장 등도 깔끔하게 정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평군과 양평새마을회가 캄보디아 껀달주 킨스와이군과 국제옥수수재단간의 민간협력사업에 따라 양평새마을회가 새마을운동 전파를 통해 새마을정신에 입각한 빈곤 극복 경험 전수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더불어 양평군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홍성표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캄보디아 빈곤층에게 희망을 주는 새마을정신의 기수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