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도예협회 창립 5주년 기념식과 ‘전통장작가마 불지피기 재현행사’가 정병국 의원과 원경희 시장, 이환설 시의장, 원욱희 도의원 등과 도예명장, 협회회원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여주도자기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렸다.
이날 회원들은 전통장작가마 불지피기 재현행사 등을 통해 제작한 약 120여점의 소성작품 중 청자, 백자, 분청사기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인천지역 회원들의 녹청자 등 30여점의 독특한 작품들도 함께 선보였다.
윤태운 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의 지난5년을 돌아보며 뿌듯함을 느끼며, 이자리를 빌어 그동안 성원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또 “지난10월 파라과이 시장이 방문해 한국의 도자기술을 전수해줄것을 간곡히 요청하고 도예학교 설립에관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며 “이는 고려청자이후 우리 도자 천년의 역사 최초의 전통 문화기술이 해외로 진출한 것이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남미 전역에 우리 도자기술을 전해 남미의 공예발전에 기여할수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도예협회는 이같은 남미 도자기술 전수 프로젝트를 통해 음악과 드라마 등으로 조성된 한류 열풍을 전통문화에까지 확산 되도록 힘써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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