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는 지난 2일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학부모, 종사자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지역아동센터 발표회를 가졌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보호하고 종합적인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발표회는 올해로 3회째다.
11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한 이날 발표회는 그동안 각 센터에서 실시했던 프로그램의 성과를 뽐내는 오카리나 연주, 방송댄스, 태권무, 젬베공연 등이 펼쳐졌다.
공연과 함께 아동들이 만든 도자기, 미술작품, 클레이 작품 전시회도 마련되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소속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오세창 시장은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아동들을 돌보기 위해 꼭 필요한 지역의 파수꾼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센터에서 일 년 동안 배워왔던 여러 가지 장기들을 자랑하는 아동들의 잔치날”이라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시는 지역아동센터 간의 아동돌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 발표회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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