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안행부장관·道 기관표창 ‘겹경사’

을지연습·비상대비업무추진 ‘최우수’… 선진적인 기록물 관리도 인정

포천시가 정부, 경기도의 기관표창을 잇달아 수상해 화제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4년 을지연습 및 비상대비업무추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안전행정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한 획기적 비상대비계획 수립 시행과 급변하는 충무환경을 감안한 현실성 있는 연습이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주민생존력 극대화 실현을 위해 비상사태시 부족한 대피시설을 보완한 지하시설물 및 자연형 지형지물의 적극 활용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운봉 시 안전총괄과장은 “민선 6기 ‘시민과 함께 행복한 포천 만들기’라는 시정목표로 시장의 강력한 리더십과 이에 호응하는 공무원들의 의지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비상사태 발생 시 공무원과 주민들 각자에게 부여된 충실한 역할 수행을 통해 주민 생존력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또 선진적인 기록물 관리도 인정받아 경기도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록물관리 지도점검은 도에서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기록물관리 분야의 발전 및 2015년 정부합동평가 지표 항목에 대해 현장점검을 통해 선정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정부합동평가 관련 지표 이행 여부와 도 행정 역사관 개관 관련 행정박물 기증품 수집 등 7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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