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법원읍 부녀회장단(회장 한명순)이 태국 원주민들에게 의류 등을 전달하는 등 나눔실천 행사를 벌이고 돌아 온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법원읍 새마을부녀회 등 부녀회장단 등 20여 명은 지난달 25~29일까지 태국을 방문해 원주민인 수린족마을 을 방문해 마을 주민들에게 한국에서 가져온 의류 250점과 초코파이, 사탕 등을 기부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평소에도 지역사회에서(매주 화요일) 홀로 사는 노인 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등 봉사에 익숙한 법원읍 부녀회장단들은 태국여행을 계획하면서 현지에서 뜻있는 일을 하자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기부 행사를 준비했다.
상품구매는 그동안 식당을 운영하는 등 부녀회이름으로 적립한 기금으로 마련했다.
한명숙 회장은 “태국원주민 방문 때 어린아이들과 마을주민들의 환한 미소를 지금도 잊을 수 없다”면서 “나눔의 기쁨 기부행복을 느낀 이번 행사를 앞으로도 해외여행시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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