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이항진 의원은 1일 본회의 안건처리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 의회와 집행부 간의 불통행정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집행부에 요구하는 자료는 원활한 의정활동에 기초가 되며, 집행부 견제와 감시로 시의 발전을 위한 의회의 의무와 책임”이라며 “집행부에서는 시의회와 함께 시민을 위해 협력하는 자세로 의회의 요구자료에 성실히 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76만5천v의 변전소 후보지 철회 요구와 보호관찰소 이전 반대문제로 여주시민들이 분개하고 있다”며 “원경희 여주시장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국적으로 망신과 웃음거리가 된 모래썰매장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라며 “여주시에서 직영처리 하고 있는 가정리 준설토 선별장에서 생산된 모래를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뭔가”라고 추궁했다.
그는 또 “시 직장 어린이집에 환경미화원과 청원경찰 등 직원들의 자녀가 배제된 것은 인권의식이나 공정성에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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