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출범 4년’ 성적표는?

‘체험의 장’ 자리매김… 편의시설 ‘대만족’

지난 2010년 출범, 올해로 4년차를 맞은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김포지역 청소년 체험문화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소년육성재단은 최근 시민과 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각 사업장별 만족도와 직원친절도, 환경, 프로그램, 전반적 만족도 등의 5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들의 친절도와 편의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1일 밝혔다.

재단에 대한 인지도는 지난해 대비 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영시설별 전반적인 만족도 또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양촌읍의 독립운동기념관은 올 5월 국가보훈처가 현충시설로 지정된 이후 나라상징 체험활동프로그램을 이용, 단순 관람시설이 아닌 체험활동의 장으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또, 청소년수련원 이용객 중 45%가 집라인과 챌린지어드벤처파크를 이용한 결과 스트레스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청소년육성재단은 중봉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 월곶면 청소년수련원, 양촌읍 독립운동기념관, 사우·통진·양촌 3개소의 청소년문화의집을 운영하고 있다.

올 한해 동안 연인원 60여만명의 청소년이 시설을 이용해 6만2천여명 청소년들이 연 10회 이상씩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시설이 알차게 운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재단에서는 자기주도학습, 청소년오케스트라, 진로박람회, 청소년풋살대회 등을 운영해 청소년이 즐기고 함께하는 산 교육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임종광 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가 진정한 청소년 문화가치창조를 실현하고 재단 이용객을 위한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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