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사업 적격 심사 통과, 평택호 관광단지 본격화

1조8천억원이 투입되는 평택호 관광단지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적격성 심사를 통과,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평택시는 평택호 관광단지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평택호 관광단지개발사업은 SK건설과 GK홀딩스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평택호관광단지개발(주)이 제안했다.

사업비 1조8천억원을 들여 평택호 주변인 현덕면 권관·기산·대안·신왕리 일대 274만 3천㎡를 국제적 관광단지로 조성하게 된다. 영국 런던 템스 강변의 런던아이(London Eye)를 본뜬 높이 110m의 대관람차 ‘평택아이’와 1만7천820㎡ 규모의 돔형태 생태체험관 ‘시티팜’ 등을 랜드마크로 내세울 계획이다. 사업으로 4조7천억원의 경제파급효과와 3만4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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