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11개 동 주민들 ‘화합·교류 한마당’

주민자치 경연대회서 재능 뽐내

▲ 2014 군포시 주민자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금정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흥겨운 풍물공연을 펼치고 있다.

군포시 11개 동 대표 동아리 회원과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끼와 재능을 뽐냈다.

시는 최근 ‘2014 군포시 주민자치 경연대회’를 개최, 주민센터에서 문화강좌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과 철쭉홀 등에서 열린 경연대회는 크게 작품 전시회와 동아리 발표회로 나눠 진행됐다.

그 결과 동아리 발표회에서는 풍물난타 ‘한얼’을 공연한 금정동 주민들이, 작품 전시회에서는 흙으로 빚은 생활도예를 선보인 군포1동 주민들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각 동의 주민들은 주민자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다양한 문화강좌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자랑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등 화합의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곽윤갑 자치행정과장은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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