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지역사회 동반녹색성장 통해 상생협력 강화

▲ 삼천리가 지역사회 친환경조성 및 저탄소녹색성장에 기여하기 위하여 추진 중인 p-KVER(Programmatic Korea Voluntary Emission Reduction)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온실가스 배출권 발급 컨설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천리가 지역사회 친환경조성 및 저탄소녹색성장에 기여하기 위하여 추진 중인 p-KVER(Programmatic Korea Voluntary Emission Reduction)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온실가스 배출권 발급 컨설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KVER사업이란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따른 행정비용을 지원하고, 감축된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성과를 정부가 매입하는 사업이다.

삼천리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공급권역 내 벙커C유 등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연료를 사용하지만 개별적으로 KVER사업 추진이 어려운 중소형 사업장들을 하나로 묶는 p-KVER사업을 등록한 바 있으며, 이후 보일러 등의 연료전환을 통해 초기 투자비용은 줄이고 사업 효과는 극대화시키는 배출권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연료전환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함으로써 615tCO2의 배출권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5년의 사업기간을 고려하면 앞으로 약 3천tCO2 이상의 배출권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년생 소나무 21만 그루를 심는 효과에 해당한다.

이번 사업으로 획득한 배출권은 사업에 참여한 3개 업체에 감축분에 따라 배분되며, 각 사업장은 저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대한 감축실적 인증서(KCER: Korea Certified Emission Reduction)를 발급받은 후, 정부에 판매해 추가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오는 2015년 시행 예정인 배출권거래제와 같은 새로운 녹색 정책에 대응함으로써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친환경 종합 에너지기업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활동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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