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내년 1월 고지분부터 상수도 요금을 평균 7% 인상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여주지역 상수도 가정용의 경우 월 20t 이하는 t당 500원에서 540원, 21∼30t은 630원에서 670원, 31∼50t은 790원에서 840원, 51t 이상은 990원에서 1천50원으로 각각 오른다.
또 일반용 20t 이하는 750원에서 810원으로, 전용 공업용은 1천70원에서 1천150원으로 각각 7.81%, 7.38% 인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현행 수도요금이 생산원가의 46%에 불과해 매년 여주시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 불가피하게 상수도 요금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진호 시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요금 인상으로 가정용 20t 사용자는 월 800원, 일반용 50t 사용자는 월 3천원의 요금을 더 내게 된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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