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 인재개발원 신축 개원 이론·실습병행 체계적 교육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19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인재개발원을 안성시에 개원했다.
개원식에는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를 비롯 김규한 노동조합위원장, 황은성 안성시장, 오명덕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고용센터장, 쌍용차 임·직원 및 내·외빈 등 200여명이 참석, 글로벌 인재육성의 산실이 될 인재개발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안성시 서운면 오촌길 97의40 소재에 새롭게 문을 연 인재개발원은 2만7천여㎡ 대지에 연면적 4천㎡의 지상 2층과 지상 3층 규모로 2개동을 건축, 교육 및 숙소 등으로 사용된다.
교육동의 경우 1층에 대강의장과 계단식 강의장 등을 갖추고 있어 보다 넓고 쾌적한 장소에서 많은 임직원들이 교육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할수 있도록 베려하는가 하면 2층은 직무 및 계층별 교육과정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중·소 강의장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특히 2층 중·소강의장에는 자료실과 유공압 실습실, 자동차설계 프로그램 CATIA 실습실을 완비, 이론 및 실습교육을 병행할수 있도록 설계돼 교육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는 이를 계기로 국가직무능력 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 도입을 통해 협력사들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고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꾀한다. 더불어 국가 인적자원 개발 사업에도 적극 참여 한다는 방침으로 자동차 산업의 체계적인 인적자원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유일 대표는 “지난 1998년 출발 이후 회사의 내실을 다지고 미래 인재를 육성해온 인재개발원이 새롭게 터를 잡고 힘차게 출발하게 돼 기쁘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커리큘럼을 통해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수 있도록 핵심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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