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원장직무대리 이규준)은 교육행정직 역량강화 과정의 일환으로 오는 19일까지 3일간 총 16시간에 걸쳐 다문화사회 이해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근 빠른 속도로 다문화 사회로 전환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교육기관이 담보해야 할 능력과 과제는 무엇인가라는 주제하에 다양한 체험교육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구촌학교 등 현지를 방문하는 과정도 포함된다.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측은 “안산 및 김포, 시흥지역을 중심으로 결혼 이민자 및 외국인 근로자가 급증하면서 경기지역 학생구성원의 언어·문화적 배경이 다양화되고 있다”며 “다문화 학생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 및 다문화 가정 구성원의 교육 요구 증대에 부응한 정책서비스 제공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은 현직 교수들부터 현직 교장 및 이주민 지원 NGO 대표, 경기도교육청 다문화 담당 장학관까지 다양한 강사들을 초빙해 다문화교육의 기본 이론에서부터 교육현장 실태 그리고 교육정책까지 일련의 과정을 담았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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