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숭아산학연협력단(단장 유상규)은 이천 대월면 소재 도도한 복숭아(대표 이순열) 농산 가공업체와 풋 복숭아 발효음료 제조기술 이전 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협력단은 풋 복숭아의 유기산 발효를 통해 신맛과 단맛을 내기 위한 다른 유기산과 정백당의 첨가 없이 음료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협력단이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됐고 협력단은 풋 복숭아 제조 및 저장 등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을 개발, 산업 재산권을 출원 준비 중이다.
유상규 소장은 “6차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농가가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개발된 기술이 좋은 상품으로 이어져 복숭아 산업 발전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순열 대표는 “포장재 선정 등 생산일정을 최대한 단축, 풋복숭아 음료의 매력을 빠른 시일 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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