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기동군단은 11일부터 21일까지 이천·여주일대에서 호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야 구분 없이 연속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 동안 이천 및 여주 일부 관내도로를 이용해 자주포·장갑차 등 궤도 및 일반차량·병력이 다수 이동한다. 이에 따라 일부 구간의 경우, 교통 통제소 및 검문소가 운용되며 지역내에서 주민 수렵행위는 일체 금지된다고 부대측은 덧붙였다.
부대 관계자는 “일부 교통에 불편이 있을 수 있고, 궤도장비 기동에 따른 흙 유입과 훈련간 발생되는 환경오염 사항은 즉시 조치할 예정”이라며 “지역주민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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