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 새마을지도자 단체 송년 릴레이 사랑 나눔 행사 이어가

이천지역 새마을지도자 단체가 김장, 헌옷 모으기 등 송년 릴레이 사랑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천 새마을지도자 관고동협의회(회장 송흥석)는 관고동주민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웃돕기 실천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새마을회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회원들이 담근 김장김치 500포기는 관내 기초수급 및 소년소녀가장 세대 100여 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배추는 지난 8월께 사음동에서 회원들이 직접 파종, 수확한 것이라 의미를 더했다.

송흥석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기쁨, 사랑의 보람 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지난 6일 호법면 남ㆍ녀 새마을지도자(회장 유해근)는 헌옷 모으기 행사를 펼쳐 헌옷 2t을 수거했다.

행사는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도자 41명 전원이 참가했다.

모은 헌옷은 재활용업소에 판매돼 적립된 기금은 불우이웃돕기 등 이웃사랑 실천사업에 쓰여진다.

한편, 호법면 회원들은 매년 김장담그기를 비롯 경로잔치, 다문화가정 문화체험, 마을대청소 등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서오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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