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100일간 사랑 릴레이 배턴 잇기 내년 2월까지 펼친다

의정부시 범시민 사랑 나눔 캠페인인 100일간 사랑 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이 지난 6일부터 내년 2월13일 설명절 전날까지 추진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의정부시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모금회가 주관 아래 실시하는 사랑 릴레이 캠페인은 연말에 한시적으로 집중되는 이웃돕기 후원에서 벗어나 일정기간 릴레이식 모금운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마다 해오고 있다.

접수된 기부금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업무연계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2015년 설 전까지 수시로 전달되며, 후원자들에게는 기부영수증 발행으로 소득공제 혜택이 가능하다.

지난해는 단체 375곳, 개인 382명이 참여해 모두 5억1천74만4천 원이 모금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후원을 희망하는 의정부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의정부시 주민생활지원과,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문의 및 접수가 가능하다.

송원찬 의정부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많은 시민, 단체 등의 참여를 당부한다. 접수되는 기부금품 현황을 수시로 공개하고 캠페인 종료 뒤에는 유공자 표창 등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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