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시민의 아픔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시민신문고제도’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민신문고는 민선6기 공재광 평택시장 공약사업 중 하나로 시민과의 격이 없는 소통으로 다양한 민원사항을 청취, 시민과 함께하며 공감하는 열린 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사항은 감사관실 주관 하에 담당부서 의견청취 및 현장조사 등을 통해 처리된다. 또 접수민원은 시장에게 일일보고하고 고충 민원사항 중 시장면담이 꼭 필요한 사항은 시장이 직접 챙길 예정이다.
특히 시는 신문고 운영을 위해 인터넷 평택시 홈페이지 열린시장실 하단에 ‘시민신문고 코너’ 를 개설하고, 인터넷을 접하기 어려운 계층을 위해 각 출장소 및 읍ㆍ면ㆍ동 민원실 내에 ‘시민신문고함’ 설치를 완료했다.
시민신문고 신청은 평택시 홈페이지와 감사관실에 방문 또는 서면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민원사항 가운데 △정책 제안 △예산 요구성 △건의사항 △주민숙원사업관련 사항 △공공성이 떨어지는 사적인 사안 △소송 및 행정심판 등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사안, 동일한 내용은 제외된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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