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친환경비료 공급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평택시가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으로 경쟁력 향상과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친환경비료 공급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9일 친환경비료 연찬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친환경비료는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맞춤형비료로 토양검정결과와 양분수지를 감안해 토양환경과 농법에 맞게 시비량을 결정해 농가에 공급하는 비료로서 유기질비료와 맞춤형비료는 매년 공급하는 비료이고 토양개량제는 3년 1주기로 공급되는 비료이다.

평택시는 올해 지역농협과 협조해 ▲토양개량제 8천801t ▲유기질비료 1만7천315t ▲맞춤형비료 4천t 등 36억2천900만원을 지원해 친환경비료를 농가에 적기 공급했다.

특히 질소질 비료를 감축하고 토양을 보전하기 위한 맞춤형비료는 작년 포당 3천원에서 금년 4천원으로 지원액을 증액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했다.

향후에도 평택시는 FTA와 쌀 관세화로 인해 어려워진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친환경비료 공급과 지원을 확대,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경영안정 및 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평텍=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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