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한 하천변 쓰레기와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인한 수질오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30일 안성천 약2km(오성면 창내리 강변로)에서 ‘1사1하천 가꾸기’ 합동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평택시환경기술인협의회를 주축으로 쌍용자동차(주), 동우화인켐(주), 와이케이케이한국(주), 한국가스공사, 한국서부발전, 제51사단 진격부대 등 1백여명이 참여하여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성천변 구석구석에 쌓인 약 10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실적을 거뒀다.
특히 일제정화 행사 후에 재활용홍보관에서 기업의 환경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비상대응 및 환경관련법 개정 사항 등 교육을 실시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화학물질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서강호 부시장은 “바쁜 일과속에서도 평택시가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하천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린 기업체 직원과 군인장병들에게 고맙다” 며 “시민들 모두가 스스로 나서 환경보호를 직접 실천하고 가꾸면서 생태하천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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