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용설리에 2017년까지 대규모 관광휴양시설 조성

안성시 죽산면 용설리 일원에 전망대와 산책로 등을 갖춘 관광휴양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안성시는 27일 죽산면 용설리 산 12-6번지 일원에 오는 2017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관광휴양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에 1단계 사업으로 4억5천만원을 들여 진입로와 산책로,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2016~2017년까지 산악자전거도로와 다목적 운동장, 관리시설, 전망대, 서바이벌게임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관광 사업추진은 시가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 2015년 지특회계 예산편성 공모, 8개월에 걸친 정부관계자들의 평가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안성시에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14억원의 국고 보조금을 지원하고 시는 시비 1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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