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 4년 연속 우수시 영예 안아

안성시가 정부주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시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성시는 지난 23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환경부 주관 전국 2014 환경 실태 평가에서 우수 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5천만원의 상 사업비를 손에 거머쥐면서 명실상부한 친환경 지자체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전기를 만들었다.

이번 평가는 대학교수, 시민단체, 민간 전문가 평가단이 사업장 단속실적, 정보화, 환경감시 인력, 교육, 홍보 등 14개 항목을 평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도시를 조성하고자 99개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체계적인 통합지도와 관리를 추진했다.

특히 온ㆍ오프라인을 활용한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기업체 환경교육은 물론 위반행위 사업장 재발방지 교육, 환경재난 방제 등에 무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뿐만 아니라 대형화재에 따른 인근 주민의 2차 환경 피해를 사전에 예측하고 신속한 방제를 조치해 집단 민원을 해결하는 등 환경업무에 전력을 기울였다.

황은성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 환경관리를 위해 기업체와 주민, 관계공무원이 협력한 결과 정부 표창을 받게 됐다”며 “시민을 우선시하는 환경도시를 더욱 만들어 살기 좋은 안성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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