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하천살리기추진단(단장 윤순영)은 지난 24일 사우동 삼보아파트 단지에서 20여명의 주부들과 함께 쌀뜨물을 이용한 EM발효액 만들기와 EM설거지비누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EM(Effective Micro-organism 유용미생물)은 효모, 유산균 및 광합성균 등 사람에게 유익한 80여가지 유용미생물을 배양한 친환경 제품으로, 최근 가정에서뿐 아니라 하천환경개선을 위한 수질정화에 많이 쓰이고 있다.
추진단은 하천오염원 중의 하나인 쌀뜨물이 주부들의 작은 노력으로 친환경 정화물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주부들은 각 가정에서 준비해온 쌀뜨물을 이용해 직접 EM발효액을 만들어 보았다.
또한 폐식용유와 EM발효액으로 25kg의 친환경 설거지비누를 만들어 주방용 합성세제 대신 사용하도록 해 가정 내 세제줄이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도 당부했다.
추진단은 하천의 수질개선과 시민인식 계도를 위해 쌀뜨물과 폐식용유를 미생물로 발효시켜 친환경 세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EM교육을 원하는 단체나 조직은 추진단 사무국(☏031-997-207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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