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 주말 버스학교 체험행사 진행

단풍이 짙어지는 늦가을을 맞아 시골 어린이들이 주말마다 행복한 현장학습을 체험하고 있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지역의 초등학교 3학년 320여명을 대상으로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과 용문면 광탄리 포니월드 등지에서 주말버스학교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버스를 타고 수미마을로 이동해 민물고기 생태학습관 관람, 고구마 캐고 구워먹기, 진빵만들기, 트랙터 타기 등을 익히고 있다.

포니월드에선 동물과 교감하기, 마차타기, 피자 및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을 배우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말 지역 내 체험학습장에서 자연의 소중함과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키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초등학교 22곳, 중학교 21곳 재학생들이 참여한다.

노갑빈 양평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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