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경기물류고, 道청소년 민속예술제서 대상

화합의 하모니 높은 평가

평택 경기물류고는 제10회 경기도청소년 민속예술제에서 ‘평택민요 어업요’로 출전, 대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물류고는 2009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8호인 평택민요 어업요를 제창, 민요의 우수성과 화합의 하모니를 열창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민속예술제 준비를 위해 경기물류고 학생들이 정규수업 외 시간을 쪼개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 학생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평택문화원과 평택민요보존회가 적극 지원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수상으로 경기물류고는 2015년 제22회 전국 청소년 민속예술제 도 대표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은호 평택문화원장은 “대상 수상을 통해 전통의 미가 살아있는 평택의 우수한 민속문화를 학생들의 풋풋한 감성과 열정적인 노력을 통해 전국에 알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통민속예술의 발굴·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술제에서 평택민요보존회 어영애 단장이 지도상인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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