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관내 4개초교와 함께하는 농활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초등학교(4개교)가 연계하여 지난18일 안중읍 삼정리 희망농장과 오성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복지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아침 일찍 평택오성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관계자와 함께 로컬 푸드 및 농작물 수확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농업박물관 및 농업기술센터를 관람하며 다양한 종류의 농산물과 간단한 농작물 재배법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오후에는 희망농장에서 학생들이 단순한 체험활동이 아닌 땅콩 및 고추 수확하기, 목화씨 빼기 등의 일손돕기활동을 참여하여 농촌 가치의 재발견 및 봉사활동을 통하여 바른 인성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희망누리 농촌일손돕기활동은 평택교육지원청이 2009년 교육복지우선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사업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가 중심이 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ㆍ청소년의 교육적 취약성을 해결해 나가고자 교육복지우선사업의 일환으로 초등 공동사업을 추진하였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ㆍ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건전한 인성발달과 이웃과 더불어 생활하는 이웃사랑 의식을 양성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복지우선사업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지역교육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농활 행사에는 평택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송신초교,송일초교, 지장초교, 성동초교 및 평택오성농업기술센터와 희망농장이 함께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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