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생활체육회 ‘걷기대회’ 25일 동막교 광장 일대서 열려
중랑천변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14 시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오는 25일 중랑천 동막교 광장 일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의정부시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하는 시민 한마음 걷기대회는 남녀노소, 장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다 푸짐한 경품과 다양한 식전, 식후행사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5천여명이 참가하는 등 참가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오전 10시 간단한 개회식을 치르고 생활체육회 지도자와 함께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풀고 안전주의사항을 들은 뒤 10시45분께 광장을 출발한다.
억새꽃이 수놓은 중랑천 자전거 길과 산책로를 따라서 장암교 앞 호원동 건영아파트까지 갔다가 동막교 광장으로 돌아오는 4㎞ 코스다.
오후 1시40분까지 3시간 동안 자전거길이 통제된다.
중간 중간 생활체육회 직원들이 배치돼 안내와 안전관리를 맡고 튼튼병원 구급대원과 함께 구급차가 광장에 대기한다.
참여자들은 출발, 반환지점에서 확인도장과 경품권을 받아 광장에 도착해 경품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세계 상품권, LED TV, 세탁기, 성모병원 건강검진권,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에 완주자 3천명에게는 기념품이 주어진다.
식전에는 밸리댄스, 난타 공연이 있을 예정이고 식후에는 초청가수, 경민대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준비돼 있다.
신영모 의정부시 생활체육회 회장은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건강을 챙기며 안전하게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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