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제일중·고교 ‘새단장’

정문 진입로 완공·체육관 건립 기념식

송탄제일중·고등학교는 최근 정문 진입로 완공 및 다목적 체육관 건립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연 평택교육장을 비롯해 공재광 평택시장, 학교법인 충일학원 관계자, 중·고 교장과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송탄제일중·고 정문은 당초 도로 폭이 5m 정도로 비좁고 인접한 토지의 각종 수목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학생들의 등하교와 학부모들이 학교를 방문할 때 교통사고 위험 등 여러 가지 불편사항이 많았다.

이에 평택시는 8억 2천만 원을 들여 도로폭을 10m로 확·포장(70m)하고, 담장도 투명 형태의 재질로 공사해 학생들이 주변 경관을 조망하며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랜 숙원인 다목적 체육관 건립 기념식도 가졌다. 평택시 9억 원, 평택교육지원청 5억 원 등 모두 14억 원을 지원받아 식당 3층에 1천502 ㎡의 다목적 체육관을 지난 4월 말에 준공했다.

최원호 충일학원 상임이사는 기념식에서 “이 시설을 잘 활용해 학생들을 정신·육체적으로 건강한 미래의 인재로 육성하겠다”고 피력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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