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남양동이 20일 남양읍으로의 전환을 축하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남양읍은 지난 7월7일 안전행정부로부터 읍 설치 승인을 받고 관련 조례 등 자치법규 정비를 통해 20일부터 읍사무소 업무를 시작했다.
읍 승격을 통해 대학입학 농어촌특별전형,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수당 지급, 교육공무원 읍·면 선택 가산점 등 교육여건이 개선되고, 재산세 등 세금 감면, 건강보험료 감면 등 혜택과 혼인신고, 도로점용허가, 옥외광고물 허가 등 다수의 민원 업무가 시청에서 남양읍으로 다시 이관돼 주민들의 행정편의도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인석 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양읍으로의 전환은 남양읍 주민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지역주민들이 자랑스럽다”며 “서해안선 개통 등 교통여건 개선을 통해 남양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화성갑)은 이날 현판식에서 ‘남양동’을 ‘남양읍’으로 전환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남양읍 이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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