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불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전동근ㆍ박순호)는 지난 19일 지행동 소재 휴경지 1천2백여평에 심은 고구마 200상자(한 상자 11kg)를 수확했다.
새마을 남녀지도자, 동 직원 등 50여명은 이날 추운 날씨에도 오전 일찍부터 오후 늦게까지 고구마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지난 4월 관내 불우이웃을 돕기위해 고구마를 심은 이후 제초작업, 물주기 등을 통해 정성껏 가꾸어 왔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직거래를 통한 판매를 거쳐 오는 11월 중 사랑의 김장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전동근 회장은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새마을남녀지도자 및 동 직원 여러분의 노고로 뜻 깊은 열매를 맺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데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불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고구마 이웃 사랑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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