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현암동 세종대교 인근 남한강변에 추진 중인 수상레저스포츠센터 건립이 시공사 선정으로 본격화 된다.
시는 19일 남한강 수위에 따라 높낮이가 자동 조절되는 지상 3층, 건축연면적 836㎡ 규모로 여주 수상레저스포츠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내년 7월 완공될 수상레저스포츠센터는 조립식 접안시설과 교육시설은 물론 댕기요트(32대), 카누(40대), 카약(20대), 비상구조선, 제트스키, 모터보트 등 각종 수상레저장비 100여대를 갖출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6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하천점용허가, 해양수산부 및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부터 선박건조검사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수상센터는 내수면 위에 3층 건물을 신축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수도권 최고의 수상레저센터가 될 수 있도록 향후 운영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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