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랑을 나눠 드립니다.”
양평병원 원우회(회장 이인숙)는 15”일 오후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을 전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양평병원 원우회는 10여년째 직원들의 물품을 십시일반 모아 바자회 행사를 꾸준히 열어 수익금 전액을 지역에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기부해왔다.
올해는 최근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 100만원을 행복돌봄과 방문간호사 건강관리 대상자 가운데 생활비, 의료비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 2명을 선정해 각각 50만원씩 기탁했다.
후원을 받은 민모씨(53)는 “지병이 있어 병원 진료를 꾸준히 받아야 하는데 생계가 어려워 병원 진료를 엄두도 못 내고 있었다. 후원금 덕분에 한시름 놓았다”며 고마워했다.
이재화 양평군 행복돌봄과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은 건강문제와 복지문제 등으로 어려워하고 있는만큼, 세심한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고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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