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자원봉사단,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의정부시의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13일 가능동에 사는 기초수급자 K모씨 가정을 찾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했다.

최경자 의원 등 의원 12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20여 명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3시까지 도배와 장판교체, 페인트칠을 비롯한 가재도구 정리 및 집안청소 등으로 노후된 집을 새롭게 했다.

집수리 대상자 K모 씨는 “집 수리가 절실했지만 경비가 많이 들어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의회자원봉사단 덕분에 새 집같이 됐다"며 " 올겨울 따뜻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의원들은 모두 “우리의 작은 수고가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절감하는 하루였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시의회 자원봉사단은 지난해 3월 6대 후반기 의회 때 발족해 연탄 나르기, 행복로 청소, 어린이들과 소풍 가주기, 나눔의 샘 어르신을 위한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 달에 한 번 정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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