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署 지능2팀, 끈끈한 팀웍으로 결성 8개월 만에 불량식품 유통·보조금 횡령 등 강력범죄 소탕 ‘맹활약’
“평화로운 사회의 근간을 흔들리게 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안성경찰서 지능 2팀 7명의 수사관이 강력한 활약상을 보이면서 4대 악 뿌리뽑기에 앞장 서 화제다.
서계원 수사팀장(51·경위)을 비롯한 김진욱·남궁 성·홍광영·최용석·장희갑 수사관이 그 주인공.
이들은 팀을 이룬지 불과 8개월밖에 안 되었지만 끈끈한 우의로 올 초부터 범인을 끈질기게 추적해 검거, 탐문수사로 범죄소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한약을 불법 조제·유통해오던 제약회사 대표, 유통기간이 지난 흑돼지를 조리·판매한 업자도 철저한 수사끝에 검거했다. 또 170만 건의 개인정보를 판매한 일당(12명), 깡 갈이 젓갈 유통업자, 장애인 국가보조금 횡령범, 사향 꿀 제조범 검거에 성공했다. 그 결과 불량 식품으로 국민의 눈을 속여 판매한 범인 310여 명을 검거·입건하는 등 신기록을 세웠다.
서 팀장은 “팀원 모두가 ‘결속만이 국민을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 좋은 성과를 낳았다”며 “수사관으로서 국민의 안위를 지키고자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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