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특산물인 ‘대왕님표 고구마’가 내년도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선정됐다.
13일 여주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2015년 향토산업 육성사업 신규 지원 대상에 ‘대왕님표 여주고구마 혁신 클러스트 구축사업’이 선정돼 내년부터 앞으로 4년간 30억원(국비 50%, 지방비 30%, 자부담 20%)이 투자된다.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어촌의 향토자원을 발굴해 생산을 기반으로 1·2·3차산업을 융·복합, 지역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왕님표 여주고구마는 고구마 관련 시설 구축과 연구개발, 상품 생산화와 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유광국 시 농정과장은 “대왕님표 여주고구마는 재배면적만 1천560㏊ 정도로 전국 생산량의 6.8%를 차지한다”며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농업의 투자확대는 물론 향토산업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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