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자채방아마을에서 만드는 추억여행

이천시 대월면 군량2리 자채방아 마을이 본격적 추수철을 맞아 신나는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오는 11일 열리는 이번 한마당 축제는 벼 베기를 비롯 탈곡, 가마솥 밥 짓기, 이천 쌀 찐빵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등 가을걷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수확의 기쁨을 드러내는 콤바인 탈곡, 전통 족답식 탈곡 체험, 낫으로 벼를 베는 체험을 마련했고 트랙터를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 자채방아마을은 지난 2001년 전국 처음으로 농촌 전통 테마마을로 선정된 이후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는 농촌지역 전초기지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아이들에게는 학습의 장이자, 어른에게는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자채방아마을로 떠나봄도 좋을 듯싶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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