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시티 사업 추진 가속 각계 참여 ‘소위’ 결성 재원·주민피해 최소화

성균관대학교가 들어서게 되는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평택시는 8일 평택시청 소회의실에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사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재원조달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부시장을 단장으로 법무법인 관계자 및 은행권, 대학교수 등을 포함, 11명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결성했다.

이와 함께 시는 소위원회에서 제시된 안건을 토의하고 시민참여 분위기 및 공감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법률자문가,주민, 도ㆍ시의원,도ㆍ시 공무원 등 25명으로 구성하는 추진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또 시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소위원회의 경우 최소한 1주일에 1회이상 또는 수시로 회의를 개최토록 하는가 하면 추진위원회도 1개월에 1회 이상 소위원회에서 토의된 안건 등을 토대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추진위를 통해 사업의 재추진 방안을 비롯해 불합리한 재산세 부과 개선 방향과 소규모 기반시설 확충, 개발행위 제한에 따른 불편사항 적극 발굴, 기타 추진 중 협의가 필요한 사항 등을 적극 협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공재광 시장은 “브레인시티 사업은 법적 근거인 지침에 따라 추진하려 하는 것”이라며 “시의 보증제공 가능여부는 적법한 절차에 의해 가능한 만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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